뉴욕증권거래소에서 불기둥을 외치면?
2009/01/16 20:16
오늘은 조금 가벼운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합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다들 아시는 것과 같이 '붉은색=상승' 그리고 '파란색=하락'입니다.
이런 이미지를 이용하여 신문을 보면...아래와 같은 말들을 보곤 합니다.
- "어제 증시하락이 투자자의 마음을 파랗게 멍들게 했다."
해외에서 이렇게 표시하는 힌트는 현재 저희가 흔히 쓰는 단어에도 있습니다.
건실한 대형 우량주를 뜻하는 BLUECHIP: 블루칩은 우리도 자주 이용하는 단어입니다.
블루칩의 기원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다들 아시는 것과 같이 '붉은색=상승' 그리고 '파란색=하락'입니다.
이런 이미지를 이용하여 신문을 보면...아래와 같은 말들을 보곤 합니다.
- "어제 증시하락이 투자자의 마음을 파랗게 멍들게 했다."
- "KOSPI과 KOSDAK의 양 불기둥을 보다"
근데...미국에서 혹은 유럽 가깝게는 인도 주식시장에서라도...
"나에게 불기둥을 보여줘~!!!"라고 외치면 맞아죽을지도 모릅니다.
근데...미국에서 혹은 유럽 가깝게는 인도 주식시장에서라도...
"나에게 불기둥을 보여줘~!!!"라고 외치면 맞아죽을지도 모릅니다.
<나라에 맞춰 불기둥을 외치자>
왜냐하면,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와 반대로'파란색=상승'을 '붉은색=하락'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나라는 미국, 유럽, 브라질, 인도 등이 포함됩니다. 아래는 블룸버그에서 다우존스지수의 현황 정보입니다. 보시면 (-)가 붙어있는 하락종목은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상승한 종목은 초록(파랑 대신 초록을 쓰기도 합니다.)으로 표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이렇게 표시하는 힌트는 현재 저희가 흔히 쓰는 단어에도 있습니다.
건실한 대형 우량주를 뜻하는 BLUECHIP: 블루칩은 우리도 자주 이용하는 단어입니다.
블루칩의 기원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블루칩의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유력한데, 카지노에서 포커게임에 돈 대신 사용되는 흰색·붉은색·파란색 칩 가운데 파란색이 가장 고가로 사용된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미국의 소[牛]시장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로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의 월가(Wall Street)는 원래 유명한 소시장으로 정기적으로 열리는 황소품평회에서 가장 좋은 품종으로 뽑힌 소에게 파란색 천을 둘러주었는데, 황소는 월가의 강세장을 상징하는 심벌로서 우량주라는 뜻으로 생겨났다고 한다.
위의 기원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블루칩이 아니라 레드칩이라고 불러야될지도 모르겠
습니다. (레드칩은 이미 홍콩에 상장한 중국주식을 일컫는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방식으로 '붉은색=상승' 그리고 '파란색=하락' 을 이용하고 있는 나라는 바로 일본과 중국입니다. 한,중,일이 독특한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중,일에서 널리 퍼져있는 음양사상이 기초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한가지 명확한 것은 주식시장에서 이러한 색깔을 정한 시초는 일본인듯 합니다. 일본이
3국 중 주식시장의 가장 먼저 발달했던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단적으로,
현재 국내의 증권관련 법규도 상당부분 일본의 법규와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그러니, 미국가서 우리나라 팍스넷에 하듯이 불기둥을 보여달라고 외쳐대면 맞아죽을지도 모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