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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수익률 연 20%라?

2009/01/06 15:30
KB자산운용 임원의 아래와 같은 인터뷰를 보다보니 뒷맛이 개운치는 않습니다. 달콤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연 20%를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말의 뉘앙스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큽니다.

불현듯, 2007년 펀드 열풍 당시 TV프로의 경제 관련 프로그램에서 펀드 기대 수익률에 대한 인터뷰가 떠오릅니다. 당시 사람들의 대답은 연 50%가 수시로 나왔으며, 한 인터뷰 대상자는 "저는 작게 잡아서 20%입니다."라는 대답을 들었을 때, 당황했었습니다. 당시 은행이자가 5%도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연10%의 수익은 은행이자의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연 20%의 수익률은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여러 산업 부분에서 Risk-Management라는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저는 이러한 발언도 리스크 관리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높은 곳을 바라보게하고 그보다 낮은 경우 실망하기 마련입니다. 조금 더 신중한 발언이 필요한 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경 TV - KB자산운용 송성엽 본부장
"올해 펀드 수익률 연 20% 가능" > 기사 링크

연속기획으로 보내드리는 `새해 펀드 투자 전략`을 KB자산운용 송성엽 본부장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중략>

또 올 한해 주식시장 주요변수로는 환율 안정화와 국제유가 반등, 주식을 제외한 국내 자산가격의 반등 시점을 지목했습니다. 송 본부장은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로 연 20% 내외를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송성엽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 2007년과 같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2008년처럼 일방적으로 깨지기만 할 것 같지 않습니다. 때문에 과거와 같은 높은 기대 수익률을 포기한다면 연초 이후 20% 이상의 수익률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해외증시는 선진국보다 이머징마켓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올해 세계 증시 가운데 중국시장이 가장 유망하다며 국내와 같은 연 20%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단 설명입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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