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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도 안하고, 돈은 계속 없어지는 펀드?

2009/02/18 12:05

아래 기사를 보면 말그대로 황당한 경우 인데요. 가장 큰 이유는 돈이 모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개인이 직접 투자를 해도 2,100만원이면 포트폴리오 짜면서 주식살만한 돈이 아닙니다. (신세계주식과 삼성전자 주식를 20주씩 사면 끝) 그러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MMF같은 유동성 자금에 넣어두는데, 그 이자보다 판매 및 운용 보수가 더 많으니 점점 원금이 없어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요즘같은 하락장에 어느나라 어느 주식을 보유해도 저렇게 유지를 했겠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이었으면 아예 펀드를 하지 않았어야합니다.
차라리 이 펀드가 자산배분형 펀드라 펀드매니저의 재량으로 유동성자금이 그나마 가장 나았다고 판단한것도 아니구요. (자산배분형 펀드는 다음에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문제는 가입을 한사람은 투자를 하겠다고 돈을 넣었지만 투자가 실제로 안되고 있다는 점이고, 그 이유가 설정액이 모이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런 경우에는 운용사에서 과감하게 펀드를 폐지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것 같습니다. 즉, 투자자에게 예상과 다르게 자금이 모이지 않아 정상적인 운용이 불가능하니 다른 투자기회를 엿보라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원래 있던 돈은 어디로 날라 가는 것인지?>

펀드에 투자 안하면서 보수는 꼬박꼬박 <파이낸션 뉴스 기사 링크

종목을 편입해 펀드를 운용할 만큼의 자금이 모이질 않으면서 설정된 지 반년째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펀드도 생기고 있다. 전부 예금에 넣어놓고 있지만 보수는 그대로 떼어가면서 원금을 까먹고 있다...<중략>...ING자산운용의 ‘ING푸드앤베버리지주식’은 지난해 8월 25일 설정됐다. 펀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펀드는 식품이나 의약품, 생활용품 등 필수소비재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다.

그러나 반년이 지나도록 들어온 자금은 2100만원이 전부. 당초 투자전략대로 포트폴리오를 꾸리기에는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면서 투자금을 예금 등에 넣어놓고 유동성만 100% 확보한 채 설정 반년이 지났다.

펀드의 설정 당시 매수, 매도의 기준이 되는 기준가는 1000원. 그러나 전일 기준가는 995.61원으로 설정 당시보다 오히려 하락했다. 예금에만 넣어뒀다면 이자 수익으로 기준가가 올라갔어야 맞지만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는 예정대로 떼어가면서 기준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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